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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소장 김수완)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에 선정되어, 지난 8월 22일 국립재활원에서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강남대는 요양시설중심으로 다수의 돌봄로봇 및 센서 정보 통합형 모니터링과 돌봄업무 지원을 위한 ‘돌봄로봇 통합형 관제 시스템과 돌봄 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복수의 기업들의 컨소시엄 형태로 총 13개의 사업이 진행되며, 국립재활원이 총괄기관으로서 2027년까지 5년간 주관한다. 주로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로봇의 기술개발, 시험 검사 수행, 인허가 획득을 위한 중개연구 및 실증 연구를 병행한 데이터 기반의 로봇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10개의 일상생활 지원 돌봄로봇 사업과 함께 이를 지원할 (1) 각기 다른 로봇 기술에 대한 표준화·인증 사업, (2) 전체 로봇 솔루션에 대한 통합형 실증 연구, (3) 전체 로봇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실증 데이터 기반의 돌봄서비스 개발 연구가 진행되는데, 강남대는 (3) 데이터 기반의 돌봄서비스 개발 및 평가모델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강남대 연구팀은 본 과제를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및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가 진행하는 Wel-Tech 리빙랩 참여기관의 지원으로 독거노인(재가), 온누리요양센터, 중앙보훈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운영하면서 돌봄로봇을 사용할 돌봄자의 편익을 도출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프로세스, 표준화 및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한다. 또한 돌봄받는자에 대한 기능적·감성적 니즈를 도출하기 위한 척도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평가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노영희 교수는 과제 책임으로 연구팀을 총괄하며, 길혜민 교수, 이해준 교수, 공과대학 강현우 교수, 교양교수부 이종화 교수, 그리고 박사 수료생 한지혜, 석사생 이재곤, 학부생 김찬우, 김태진 등이 참여한다.
강남대 연구팀은 ㈜로보케어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그리고 온누리요양센터와 함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14억 7천만원이며, 이 중 강남대 연구팀은 총 3억 8천만원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노영희 교수는 “돌봄로봇 기술기반의 서비스는 우선 돌봄자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기획해야 한다. 또한, 돌봄로봇 서비스의 ‘산업화’는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을 요구한다. 우리는 본 사업을 통해 돌봄받는자 및 그 가족을 위한 감성적 편익을 도출하고, 시작부터 지속가능한 돌봄로봇 사업화를 고려한 서비스 평가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기능적 편익에 집중되었던 기존과 차별화된 복지의 신산업화를 위한 사업의 비전을 밝혔다.